지역별 특성



남부라 하면 여기에서는 보통 제주도의 굿을 의미한다.

무속의 뿌리가 깊고 그 전통의 맥락을 이어져 내려오는 곳으로 대표적인 제주도 지방에서 굿 자체가 보존된것은 마을 사람들 대부분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유지해 나감에 따라 먼바다로 나가는 식구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바다위에 배가 떠있는 동안 배의 신, 혹은 바다의 신께 빌었던것 그 자체가 굿의 형태로 남아 있음을 알수 있다.

▒ 제주도 -영동굿

▒ 동해 - 별신굿 , 골메기굿

그 이외에도 동해안은 이와 유사하며 또 각 섬등은 그곳의 특색을 가는다.
초감제, 칠성제, 문전제,일월조상제 등이 대표적인 일례라 할수 있다.

현제의 시대에도 신문에서 가끔 볼수 있듯이 어촌등에서 행하여지는 것을 볼수 있듯이 그 깊이와 전통이 어촌을 중심으로 발달되어왔다는 것을 알수 있다.

중부지방에서 행하여진 대표적인 굿은 가망굿이라 하며 서울 , 경기도 등지에서 행하여지는 도당굿, 대동굿, 부군굿, 서낭굿, 당굿, 당산굿,등이 있다.

중부지역에서는 이렇듯 여러 종류의 기원에 따른 굿들이 함께 하며 가장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형태가 이에 속한다 할수 있다.

죽은사람을 달래는 지노귀굿도 경기지역에 분포되어 있으며, 이러한 굿들은 혼용되어 쓰이기도 하고 여러곳에서 행하여지는 일번적인 형태의 굿이라 할수 있다.

농경생활 양식의 문화에서 농경에 대한 기대화 예측에 관한 굿과 가족의 대소사 건강,재물등에 관햐여 기원하는 형태의 굿으로 발전되어진것이 중부지방의 굿이라 할수 있다.

평안도의 수왕굿 함경도의 망무귀굿등이 대표적이며 중부지방과 비슷한 성격을 띤다.

산신등의 의미가 강해지고 전염병등에 대하여 좀더 민감하여 동네 어귀 혹은 마을 사람들 공동의 굿 형태가 있으며 이러한 굿들도 사람의 복의 기원 및 안위 건강등의 살핌에서 비롯되어 졌다고 할수 있다.

북부지방에서 행해진 이러한 굿은 마을 어귀에 장승등의 읨로 전파되었고, 서낭당등의 변화가 되어 현제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형태가 된것인다.

서낭당이 마을 어귀에 있으므로 잡귀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장승에 의미를 부여하고 "잡귀"등이 두려움을 느껴서 도망가도록 장승의 이미지를 무섭게 한것도 전염병에 대한 사람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표현된 형태라고 할수 있다.